어느 봄날…내게 꿈처럼 나타난 로건…
로건의 둥근 앞코는 플랫치고는 꽤 보수적으로 발가락을 덮는것이 특징인데..그것만으로도 뭔지모를 귀여움과 순수함이 느껴진다고 할까?그리고 메리제인의 여리여리한 스트랩 대신 굵고 보이시하게 연결된 밴드는 여태껏 봤던 메리제인과 사뭇 다르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로건의 보수적 디자인과 보이시한 밴드보다 더 큰 매력은 제 생각에는 구김이 잔뜩 간 듯한 유광의 페이턴트 바디가 아닌가 싶어요.
여지껏 많은 페이턴트를 신어봤는데..로건의 바디는 페이턴트임에도 부드럽고 발에 촥 감기는게..페이턴트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부드러워요~
그리고 굵은 밴드로 포인트도 되지만 잡아 주는 느낌은..그 어떤 메리제인보다 안정감 있더라구요.
로건은..진심으로 신었을때랑 실물이 정말 예뻐요~~
늘 윤주님의 신발은 편안하고 자꾸 손이 가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늘 예쁜 슈즈로 기분을 업!시켜주는 윤주님께~감사드려요~~~
정말 발이 마르시긴 한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조금 뜨는 느낌이 있네요.
저는 발등이 높아서 꽉 차거든요. ㅋㅋ
로건은 말씀하신 것처럼 앞코도 길고, 밴드도 두껍고 좀 과하죠.
그게 로건의 매력인 걸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랙은 아니고 블랙에 가까운 진한 고동색이에요. 얼핏 보면 블랙 같이 느껴지고요.
부드러운 유광 소재라 불편함 없이 신으실 수 있을 거에요.
편하게 잘 신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항상 과찬에 가까운 멋진 표현으로 정성스럽게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