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색이 그렇듯이 조금의 톤의 변화만으로도 느낌이 달라지듯..헤디의 카멜은 로이스의 카멜과는 다른 깊이감이 있네요.

로이스가 샌들이라 그런지 ..가벼운 카멜색이라면..헤디의 카멜은 깊어가는 가을의 짙은 카멜이네요. 개인적으로 헤디의 톤 다운 된 깊은 카멜 색을 좋아하는데..윤주님과 상담하면서 왠지 내가 상상하는 그 색이려나 싶어 망설임 없이 주문했는데..역시나..바로 제가 그리던 색이었어요~
대니가 고운 선의 보이시한 매력이 있다면 헤디는 시크한 여성스런 매력이 있네요. 조용한 럭셔리가 유행인 요즘..헤디는 그 마지막 마무리를 담당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녔네요.

스틸레토의 좁은 앞코를 지녔지만 날카롭지 않고 깊이 파인 목선을 지녔지만 과하지 않은..헤디는 가죽의 부드러움과 색의 깊이로 고급미가 물씬 풍긴답니다.

오늘 하루종일 헤디와 함께 뛰고 걷고 ..가을을 한껏 만끽하고 왔는데..제 발은 헤디와 함께하기 전이나 후나..변함없이 편해 보이네요.

윤주님의 매력 넘치는 헤디를 만나 이번 가을이 더 특별해질듯 하네요~
윤주님~~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