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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 보르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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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앞코에 두가지 색의 배색으로 명품 슈즈의 느낌이 가미 된 롤리는요 마치 외쿡 대저택에 사는 발랄한 소녀 같은 아이랍니다.


롤리의 디자인은 발가락 골이 보이는 일반적인 플랫 슈즈보다 좀 더 보수적으로 발을 감싸지만 양가죽의 유연함 때문인지 스퀘어의 여유로움 때문인지 발볼을 타잇하게 누르지 않아서 같은 사이즈의 다른 디자인에 비해 살짝 더 여유롭게 느껴지고요.

스퀘어이지만 앞코가 얄쌍하게 매끈하게 빠져서 …뭉툭하게 귀여움을 강조하지 않아 이제 막 10대에 접어드는 소녀스러움이 있어요.그리고 제가 가장 궁금했던 발등의 라인..다소 넓게 스티치를 해서인지 발 뒤꿈치의 조임이 덜해 편하더라구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롤리의 리본은 바디의 색상과 맞춰서 앞코의 포인트에 부드럽게 시선을 스며들게 한답니다.

보르도의 진한 와인과 얼핏보면 블랙인가 싶을정도의 다크한 네이비는 그 다크함과 농후한 빛으로 깊어지는 가을의 느낌을 더해 롤리만의 감성과 너무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항상 믿고 사서 믿고 신는 윤주님의 슈즈로 올 가을도 예쁘게 맞이해 보렵니다 ~

  • S.YUNJOO 0점
    2022-08-26 18:17:59 M   D   R
    spam 현★님
    반가운 후기가 있네요.
    색상 때문에 고민하셨는데 어떠신지 궁금했어요.
    롤리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디자인인데 인기가 별로 없어요.
    사각코 라스트가 사이즈가 크게 나온 편은 아닌데 가죽이 부드러워 사이즈가 조금 크게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발에 살이 없으시기도 하고요.
    롤리 너무 멋지게 표현해 주셔서 감사해요.
    읽고 또 읽었어요.
    가을, 겨울에 예쁘게 신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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