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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다크브라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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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리제인 슈즈가 유독 눈에 들어오던데..이 나이에 신어도 되나 싶어서 눈으로만 감상하다가 엠마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서 구매를 결심했어요.

오리지널 엠마는 플랫의 편안함을 지녔으나..저는 3센티 굽으로 성숙미 한방울을 가미해 보았어요.

앞코가 날렵한 엠마는 메리제인 특유의 귀여움 보다는 소녀스러움으로 틴에이저의 느낌이 있어요.

발목 밑의 살등을 감싸는 스트랩은 안쪽에 밴딩으로 걸을때마다  초크체인에 걸리듯 졸리는 것을 줄여 더욱 윤주님의 슈즈다움을 더했구요.

페이턴트의 반짝 거림은 마치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처럼 굽 두번의 두드림으로 절 집으로 안내해줄것 같아요.

엠마의 스트랩은 똑딱 단추로 되어있지만 자석처럼 부드러워서 신고 벗을때 더욱 즐겁게 해주네요~

제가 선택한 다크 브라운은 블랙처럼 시크 하거나 레드처럼 강렬하지 않지만 블랙이 갖지 못 하는 부드러움과 레드와 다른 가을 매력이 있네요.

엠마는 늘 만나는 편안한 친구같은 슈즈라기보다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 알게 된 친구처럼 엠마를 신은 첫날은 그런 낯설음이 있긴 했지만..10대로 돌아가고 싶은 내 마음 속 소녀가 꿈틀거릴때 엠마를 신고 그때의 기분을 느끼려구요~

윤주님의 슈즈는 정성스러움과 윤주님의 슈즈에 대한 고민이 느껴져서 늘 감동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항상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S.YUNJOO 0점
    2021-10-27 08:57:19 M   D   R
    spam ★주님!!
    정말 오랜만에 정성 듬뿍 들어간 ★주님의 후기 보네요^^
    발이 마른 편이시라 스트랩 때문에 신경이 쓰여 약간 짧게 했는데 그래도 좀 여유있는 것 같아요.
    신으시는데는 불편함 없으신지 궁금해요.
    요즘 워낙 메리제인이 유행인데 60대이신 저희 고모님도 시에라 하셨어요.
    나이 상관없이 신고 싶으면 신자!!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저도 메리제인은 고등학교 때 교복 입고 신어서 그런지 뭔가 더 아련한 추억 같아요.
    똑딱이 단추가 금장이라 포인트도 되고, 또 신고 벗을 때 조금 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예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엠마는 레드랑 다크 브라운이 마음에 들었는데 같은 마음으로 선택해 주셨어요.
    신으시는 내내 편하셨으면 좋겠어요.
    곧 끝날 것 같은 가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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