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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클로이, 블렌디드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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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보다 여름 시즌이 길어지기도 했고, 원래 슬링백 디자인을 좋아하다보니 윤주님께 특별 주문을 부탁드렸어요. 

  이번엔 뾰족코 슬링백인 에린에 프릴을 없애고 클로이 왕리본을 달아보았어요. 화이트 컬러라 앞 코가 닳으면 보기 싫으니 윤주님의 조언대로 베지터블 가죽보다 강한 브리의 오프화이트 가죽으로 변경했답니다.

  예상대로 뽀족코, 리본 덕후인 제가 봤을 때 너무 맘에 들어요. 게다 왕발을 쪼매니로 보이게 해주는 효과까지! 다만 가죽이 베지터블보단 단단해서 첫 날 신었을 때 발이 좀 아프더라구요. 좀 단련되면 괜찮아지겠죠? 

  코로나가 길어지며 윤주님이 만들어 주신 예쁜 구두를 신고 나갈 일이 확 줄어들어 아쉬워요. 신발장에서 고이 잠들어 있는 내 슈즈들, 조금만 더 기다리렴. 


  • S.YUNJOO 0점
    2021-08-28 20:45:40 M   D   R
    spam 나★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오랜만에 뵈어서 그런지 더 반가워요.
    리본 사이즈가 커서 좀 부담스럽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포인트도 되고, 발이 더 예뻐보이게 하는 것 같아 저는 좋아해요.
    나★님도 저처럼 리본 좋아하셔서 더 좋고요.
    오프 화이트가 가죽이 그 때 좀 얇게 들어와서 권해 드렸는데 아무래도 소가죽이라 그런지 착화감이 차이가 있더라고요.
    몇 번 더 신으면 괜찮아진답니다.
    잠든 슈즈들 빨리 깨어나게 우리 조금 더 힘내서 버텨봐요.
    오랜만에 예쁜 후기를 보니 예쁜 슈즈 만들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기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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