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_카멜 브라운
시그니처 디자인인 보니의 슬리퍼 버전 메이입니다.
저는 카멜 브라운 색상을 신었어요.
원래 카멜 계열 색상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신다보면 뭔가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이런 색감이 어디에나 잘 어울려서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메이에 제작된 가죽은 모두 소가죽이지만 광택과 부드러움이 약간씩 달라요.
카멜 브라운은 매트한 느낌의 부드러운 소가죽이에요.
와이드한 스트랩이고, 사진으로 봤을 때는 볼부분이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 신었을 때 볼부분은 넓게 나오지 않았어요.
볼이 넓은 분들은 5단위 사이즈로 크게 하시는 것이 조금 더 편하게 신으실 수 있어요.
정사이즈로 신었을 때 기장은 크게 남지 않고,
특히 가죽이 조금 늘어나기 전까지는 뒤꿈치가 조금 나올 수 있어요.
신다보면 늘어나서 앞쪽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뒤꿈치가 딱 맞게 되고요.
앞뒤 모두 약간 남은 것이 좋은 분들은 역시 5단위 사이즈로 크게 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소프트 옐로우 제외하고 기본 색상이니 편하게 잘 신으실 수 있을 거에요.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이 좋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