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_코냑

지난 주에 업데이트 했던 개비 소개해 드려요.

4가지 색상 중 제가 신은 건 코냑이고요.

카멜보다 약간 더 붉은 기가 있으면서 진한 색감이에요.

부드러운 양가죽(나파)로 제작되었어요.

얇고 부드러운 가죽이라 편하지만, 스크래치에는 약해서 조금 조심해서 신으셔야 해요.

다행히 샌들이라 바닥창을 감싸고 있는 앞부분은 스크래치가 나도 크게 표시가 안 나요.

발등을 충분히 덮는 와이드한 스트랩이라 발을 감싸주기 때문에 착화감이 뛰어납니다.

플랫을 신었을 때와는 다르게 편한 느낌이에요.

목굽이지만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처음에 버클만 발에 맞게 조절하시면 버클을 오픈하지 않고 그냥 신으셔도 되고요.

약간 투박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심플하기도 해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발을 드러내는 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