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_오프 화이트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슈즈는 미미, 오프 화이트입니다.

라운드 토의 라라의 짝인 포인트 토 미미에요.

저 어렸을 때 인형놀이 정말 좋아했는데 마론인형의 이름이 라라와 미미였어요.

지금도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옷이랑 신발 이것저것 매치하면서 정말 행복해 했던 기억이 나요.

미미는 기본 발레슈즈 디자인이에요.

이미 같은 디자인인 로리가 있긴 한데

저희 고객님께서 솔리드 가죽으로 변경 원하셔서 제작에 들어갔는데 출고되고 보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5가지 색상 제작에 들어갔어요.

기본 발레슈즈가 스테디 아이템인 건 확실히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오프 화이트 색상을 신었어요.

라라는 오프 화이트 대신 아이보리 색상이 있는데

아이보리는 조금 더 노란끼가 더 돌고, 오프 화이트는 화이트에 베이지나 그레이 한 방울 섞인 느낌이에요.

리얼 화이트보다 조금 더 따뜻한 화이트라고 보시면 돼요.

화이트&블랙 콤비라 저도 화이트&블랙으로 또 촌스럽게 색상 맞춤을 했어요.

적당히 뾰족한 라인이라 발도 편하고, 발 라인도 예뻐 보여요.

제가 얄쌍하고 긴 라인 포인트 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와 같은 취향이시면 저희 포인트 토 라인 마음에 드실 거에요.

베지터블 가죽이라 착화감 편하고,

아무래도 슈트림이 골지 패브릭이라 피부 예민하신 분들은 살짝 거슬릴 수 있지만

일단 저는 괜찮았어요.

라라가 동그랗고 짧고 넙적한 라인이라 귀엽고,

미미는 조금 더 여성스러워요.

기본 발레슈즈 찾으셨던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번 신상 슬링백으로 곧 다시 찾아뵐게요.

늘 착화컷이 늦어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구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덧붙이는 글

코로나로 아직 민감한데 마스크 없이 사진 찍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람 없는 곳에서 최대한 짧은 시간 찍고 있지만

그래도 보시기에 불편하실 수 있다는 생각하고 있어요.

조금만 이해 부탁드릴게요.